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혜택과 만기금 일시납부 방법 정보
몇 년간 청년내일저축계좌에 꾸준히 돈을 모아 드디어 만기가 된 사회초년생 김씨. 목돈이 생겼다는 기쁨도 잠시, 이 돈을 어떻게 굴려야 내 집 마련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지 고민에 빠졌습니다.
일반 예금은 금리가 너무 낮고, 주식 투자는 위험 부담이 컸기 때문이죠.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이 금리가 높다는 말은 들었지만, 이미 생긴 목돈을 한 번에 넣을 수 없어 월 100만 원씩 언제 다시 모으나 막막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바로 이런 김씨와 같은 청년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반가운 소식이 발표되었어요. 이제 청년내일저축계좌나 디딤씨앗통장의 만기 수령금을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에 한 번에 납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 이 글은 국토교통부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정보입니다.
내 집 마련의 첫걸음,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이란
우선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이 어떤 상품인지부터 알아볼까요? 이 통장은 단순히 청약 기능만 있는 것이 아니라,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내 집 마련을 동시에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금융상품입니다.
만 19세에서 34세 사이의 연 소득 5천만 원 이하 무주택 청년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어요.
최대 연 4.5%에 달하는 높은 금리는 물론, 연간 납입액의 40%까지 소득공제 혜택과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까지 제공하여, 현재 시중에서 찾아볼 수 있는 가장 압도적인 혜택을 자랑합니다.
이 통장은 단순한 저축을 넘어, 나중에 청약에 당첨되었을 때 최저 1.5%의 저금리 대출인 ‘주택드림대출’과 연계되는 내 집 마련의 든든한 사다리 역할을 합니다.
더욱 강력해진 혜택, 만기금 일시납부가 가능해져요
이번에 발표된 가장 중요한 소식은 바로 만기금 일시납부 기능의 확대입니다. 기존에는 청년희망적금 등 일부 상품의 만기금만 일시납부가 가능했지만, 국토교통부는 이르면 오는 7월부터 그 대상을 청년내일저축계좌와 디딤씨앗통장까지 확대하기로 했어요.
이제 이 두 상품의 만기 수령금을 최대 5천만 원까지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에 한 번에 납입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매월 일정 금액을 납입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목돈을 고금리 상품에 예치하여, 더 많은 이자 혜택을 누리며 효율적으로 자산을 불려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기금 일시납부 절차를 확인하세요
그렇다면 만기금을 일시납부 하려면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할까요? 생각보다 간단하니 아래 순서를 잘 확인해 주세요.
1단계, 해지증빙서류 발급받기 먼저 만기된 청년내일저축계좌나 디딤씨앗통장이 가입된 은행에서 해당 상품의 ‘해지계산서’나 ‘확인증’ 같은 만기 증빙 서류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2단계, 청약통장 은행 방문하여 신청하기 만약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에 이미 가입한 상태라면, 발급받은 해지증빙서류를 가지고 청약통장이 있는 은행에 방문하여 일시납을 신청하면 됩니다.
아직 가입하지 않았다면, 해지증빙서류와 함께 소득확인증명서 등 가입에 필요한 서류를 챙겨 우리, 국민, 신한 등 9개 취급 은행 중 원하는 곳을 방문하여 통장 개설과 일시납 신청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습니다.
청약 당첨 시 파격적인 대출 혜택까지 이어져요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의 진정한 가치는 청약 당첨 이후에 더욱 빛을 발합니다. 이 통장에 1년 이상 가입하고, 1천만 원 이상의 납입 실적이 있는 상태에서 청약에 당첨되면, 분양가의 80%까지 최저 연 2.2%의 금리로 주택담보대출(주택드림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결혼이나 출산 등 추가 우대 조건이 충족되면 최저 1.5%까지 금리가 낮아질 수 있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이 통장은 단순한 청약통장을 넘어 저축, 비과세, 소득공제, 그리고 저금리 대출까지 이어지는 종합적인 주거 안정 패키지인 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