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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서점 50곳 서울형 책방으로 선정되다
공간이야기 동네서점 50곳 서울형 책방으로 선정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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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서점 50곳 서울형 책방으로 선정되다

[2024. 07월 4주차_이번 주 소식]
 
[문화/공공]
1. 동네서점 50곳 - 서울형 책방으로 선정되다
[로컬/트렌드]
2. 공간을 넘어 콘텐츠로, 로컬 티 플레이어 '티 에디트'
[공공/도시]
3. 경희궁 일대, 서울광장 10배 규모 역사문화공원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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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알아야 할 [문화/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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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책방' 중 1곳으로 선정된 종로구에 위치한 '과학책방 갈다' / 사진: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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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IC 트렌드 #1 :동네서점 50곳 - 서울형 책방으로 선정되다


 지난 달, 동네 책방을 지역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서울형 책방' 50곳이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서울형 책방'은 서울시와 서울도서관이 시민 일상 속 가까운 곳에 위치한 지역서점에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책문화 가치를 확산하는 사업이죠. 6월부터 9월까지 지역서점의 각 특성을 반영한 문화행사 및 독서모임 등이 운영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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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의 책문화 향유를 위해 - 동네서점들을 활용하다!
'서울형 책방'은 서울시와 서울도서관이 지역서점을 지역 문화 커뮤니티의 거점으로 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독서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게 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도서관은 올해 '서울형 책방'으로 선정된 지역 서점 50곳에 서점별 문화 프로그램 운영비 200만 원을 지원하죠. 선정 서점 중 10곳을 '움직이는 책방'으로 선정해 추가적인 재정을 지원하고 서울야외도서관(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 책마당)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공간을 또 만드는 것 대신, 이미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는 동네의 책방들을 선정하고 지원하여 문화적 거점을 형성하는 것에 꽤 큰 의의가 있어보입니다!
본문 이미지사진: ⓒSOSIC
공모 접수를 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이번에 '서울형 책방'으로 선정된 지역서점 50곳은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각 지역서점의 취향과 가치를 보여주는 공간에서 직접 기획한 문화행사, 독서 모임 등을 운영하게 됩니다.
또 '서울형 책방'으로 선정된 서점에 '서울형 책방' 포스터, 표식(BI) 및 굿즈를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하여 더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모을 수 있도록 돕는다고요. '서울형 책방' 운영 종료 후 10월에는 우수운영 서점의 성과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사례집을 제작하여 우수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확산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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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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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OSIC
👉 그 중 한 곳 - 종로구의 동네서점 "과학책방 갈다"
2024년 '서울형 책방'으로 선정된 50곳 중 한 곳인 "과학책방 갈다"를 다녀왔습니다.
서울 삼청동에 있는 자연과학 전문 책방이자 독립서점인 이곳. 천문학자 이명현이 어린 시절을 보낸 장소에 지난 2017년 책방을 연 곳입니다. 책방 이름은 과학자 '갈릴레이(Galilei)'와 '다윈(Darwin)'의 이름에서 따왔으며, 딱딱한 지식을 부드럽게 갈아 소개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하죠. 책방지기가 선별해 고른 자연과학 서적을 주로 소개하며, 커피 또는 차,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독서모임과 북토크, 낭독모임,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열고 있죠.
본문 이미지사진: ⓒSOSIC
본문 이미지사진: ⓒSOSIC
👉 새로운 행정 & 기존의 공간
이미 "과학책방 갈다"는 동네 주민들, 그리고 과학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이곳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하기 위해 찾는 사람들로부터 지난 몇 년간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공간입니다. 이렇게 이미 구축된 지역주민-방문객들과의 연대감은 이런 동네서점이자 동네의 거실로서 여겨지는 관심의 큰 기반이 되죠.
서울형 책방은 단순한 책방을 넘어, 지역사회와 문화의 중심지로서 지속 가능한 독서 문화를 촉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주민들과의 연대감을 더욱 강화하고, 책 문화의 가치를 확산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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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기획과 새로운 행정이 눈에 보이지 않지만 큰 힘을 가지는, 기존 공간에 대한 애틋함과 시간성이 축적된 이미 자신의 역할을 하고 있는 장소에 집중되는 사업으로서 의미있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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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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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동네 서울형 책방에서 다양한 문화를 즐겨보세요!💫 - 서울형책방(seoulbookshops)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eoulbooksh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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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문화적 거점으로서의 책방 - '서울형 책방'은 단순히 책을 판매하는 곳이 아닌,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모이고 소통하는 커뮤니티 허브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게 합니다. 💬 
기존 공간의 가치와 연대감 강화에 대해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동네서점을 선정해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공간을 만들기보다 기존 공간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 것에 의의가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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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알아야 할 [로컬/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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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의재로에 위치한 '티 에디트' 전경 / 사진: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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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IC 트렌드 #2 :공간을 넘어 콘텐츠로, 로컬 티 플레이어 '티 에디트'

여기 1962년에 지어진 한옥에서 한국차와 광주와 전남의 로컬 티를 소개하는 티 하우스가 있습니다. 한국차의 본산이 응집된 곳인 광주에 위치한 티 에디트는 전남 로컬 티를 소개하는 거점 '티 에디트'. 과연 어떤 공간일까요?

👉 한국의 전통 차, 젊은 세대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다

서울에서는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차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20대와 30대가 이제는 중국차와 일본차, 서양의 홍차를 넘어 우리 고유의 차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죠. 종로구 계동길, 연남동, 성수동, 한남동 등지에는 새로운 티 하우스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아모레퍼시픽의 오설록 티하우스도 점차 규모를 확장하고 있었죠.
과거의 티 하우스는 차를 기반으로 한 음료를 제공하는 정도에 그쳤지만, 이제는 지역의 독특한 콘텐츠를 담은 차를 선보이곤 합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광주와 전남의 지역 차도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로컬 티 플레이어로 차 문화를 확산 시키는 거점이 될 티 에디트가 탄생하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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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을 품은 현대적 티 하우스
1962년에 지어진 한옥을 리노베이션한 티 에디트는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듯한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기존 한옥의 기와지붕과 서까래, 대들보와 기둥, 그리고 마루와 같은 전통적인 요소들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어요. 기와지붕은 한옥의 전통적인 멋을 그대로 유지하였고, 서까래와 대들보는 원래의 형태를 최대한 살려 전통적인 건축미를 느낄 수 있게 했습니다.
여기에 고유의 한국적인 미를 살리면서도 금속과 유리, 다양한 컬러를 사용하여 현대적인 느낌도 살려냈죠.
티 에디트는 이렇게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통해, 방문객들이 과거의 아름다움과 현재의 편리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합니다. 단순히 차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서, 한국의 전통 건축과 현대적 디자인의 융합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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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적인 한옥 요소를 살린 티 에디트 / 사진: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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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적인 한옥 요소를 살리며 현대적인 느낌을 연출한 내부 공간 / 사진: ⓒSOSIC

👉 티 에디트의 차별화된 접근: 공간 속 문화 콘텐츠
'티 에디트'가 일반적인 찻집과는 다른 점은 공간 하나하나의 요소에 세심한 설계와, 반전 매력을 보여주는 그래픽 디자인을 함께 전개하였다는 것.
한국 차를 소개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전통적인 음악과 소리만을 배치하는 대신, 안정과 휴식의 조화를 이루도록 다양한 음악 테마를 선택했습니다. 로파이(Lo-fi), 릴렉스드(Relaxed), 칠아웃(Chillout) 등의 현대적인 음악을 통해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음악의 시작과 끝에는 명창 선생님들의 판소리를 삽입해 한국 차가 지향하는 조화와 성향을 표현합니다. 믹스된 노래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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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에디트' 방 내부 모습 / 사진: ⓒSOSIC
차를 즐기는 방식 또한 차별화되어 있습니다. 티 에디트는 방문객들이 직접 차를 우려 마시는 방식을 채택하여, 차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너무 형식화 된 다례가 아닌, 편안한 다례 문화를 선보이며 다례를 직접 경험하여 한국 차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과정을 경험하도록 합니다. 모든 일련의 과정을 통해 차를 단순히 마시는 것을 벗어나, 예술적 경험으로 변모시키고 있죠.
그리고 이 모든 경험과 정보를 로컬 페이퍼로 만들어 사람들에게 공유합니다. 로컬 페이퍼는 지역 차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광주와 전남의 차 문화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티 에디트의 의도를 실현하는 중요한 매개체로 기능하고 있는데요.
로컬 페이퍼를 통해 티 에디트는 단순한 차를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 한국 차 문화를 새로운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요. 티 에디트는 한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차 문화를 풍부하게 표현하며, 한국 차의 정수를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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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에디트에서 전개하는 로컬 페이퍼 시리즈 / 사진: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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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국의 차는 단순히 마시는 것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차는 향과 맛, 로컬, 콘텐츠 그 자체가 되며, 공간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기는 종합적인 경험입니다. 아름다운 것을 감상하고 감각적인 공간, 그리고 로컬 콘텐츠가 풍부한 공간에 머무르며 차를 즐길 수 있는 곳, '티 에디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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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소개하는 로컬 페이퍼를 만들어, 한국의 차를 대하는 방식을 고루하지 않고 트렌디하고 감각적으로 소개하는 점이 참 인상깊습니다. 💬
젊은 티 소믈리에와 블렌더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티 에디트는 세계의 각지를 넘어, 서울에서 광주로 향하는 것이 아닌, 광주만의 진정한 오리지널리티를 탐색하는 여정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 여정은 단순히 지역의 특성을 찾는 것이 아니라, 광주만의 독특한 차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가고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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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알아야 할 [공공/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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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문이 바라보일 경희궁 역사문화공원 예상 전경 / 사진: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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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IC 트렌드 #3 :경희궁 일대, 서울광장 10배 규모 역사문화공원으로 바뀐다


조선 후기 대표궁궐인 경희궁지와 그 일대가 서울광장 10배 규모의 역사문화공원으로 재탄생할 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서울시가 종로구 경희궁 일대를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을 밝힌 것인데요. 서울광장 10배 규모로 오는 2035년까지 단계적으로 변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 경희궁 일대를 시민의 공간으로 - 저이용 공간에 대한 접근

경희궁 하루 평균 방문객은 1500명 정도. 바로 인근에 위치한 경복궁의 하루 평균 방문객이 5만 7천여명이고, 덕수궁은 2만 8000여 명인 것을 생각해본다면, 서울의 중심권역에 위치한 경희궁임에도 시민들이 찾는 빈도가 상대적으로 낮다고 볼 여지는 있죠.
그래서 서울시가 경희궁과 일대 공공부지를 함께 개발해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면적은 13만6천㎡로 서울광장의 10배 규모라고 합니다.
서울시는 경희궁지 일대에 대한 종합적인 공간구상안을 마련했t습니다. 연내 경희궁지 역사정원 착공을 시작으로 돈의문박물관마을 녹지화, 한양도성 및 돈의문 복원 등 2035년까지 4대 테마로 공간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경희궁지와 주변 공공부지 4곳(국립기상박물관, 서울시민대학 및 차고지, 서울시교육청, 돈의문박물관마을) 일대를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경희궁지 내 역사정원은 차량진입로 등 역사적 맥락과 무관한 시설을 덜어내고 궁궐 숲 조성, 왕의 정원 연출을 통해 경희궁의 품격을 높일 방침을 밝혔죠. 또 비어 있는 공간특성을 활용해 복잡한 도심 속에서 여가와 휴식이 가능한 곳으로 전환하는 한편 흥화문과 숭정문 사이 공간은 연내 우선 정비하고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경희궁 전체의 모습을 바꿔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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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궁 일대 역사문화공원 조성 구상안 / 사진: ⓒ서울시

👉 한양도성 4대문 중 유일하게 실물이 없는 돈의문 - 장기적 관점에서의 복원 추진!
한양도성 4대문 중 유일하게 실물이 없는 돈의문은 장기적 관점에서 복원을 추진하기로 한 것!

돈의문은 1915년 일제가 전차 궤도를 복선화하면서 철거돼 현재는 정동사거리가 들어서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정동사거리를 지하화하고 돈의문과 경희궁 인근을 연결해 공원을 조성하는 방식의 돈의문 복원 기본구상(안)을 마련했죠. 서울시는 복원에 대한 논란이 있는 만큼 역사와 도시·교통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결정할 계획이며, 2017년 문화시설로 조성된 돈의문박물관마을도 재정비하기로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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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바라보게 될 돈의문 구상안 / 사진: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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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며 시민들에게 새로운 휴식처를 제공하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경희궁 일대의 변화가 서울의 미래를 밝히는 이정표가 될 것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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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SOSIC.

경희궁 일대의 대규모 역사문화공원 조성은 서울광장 10배 규모로, 저이용 공간을 시민의 공간으로 변모시키는 중요한 접근입니다. 서울시가 도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시민들의 여가와 휴식 공간을 확충하는 동시에,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계획이죠. 💬 
한양도성 4대문 중 유일하게 실물이 없는 돈의문을 장기적 관점에서 복원 추진하는 것은 역사적 가치 회복의 중요한 시도입니다. 단순한 복원을 넘어,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며, 서울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되길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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