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UG 전세보증보험료 계산기 사용법과 직접 계산 시 주의사항
전세보증보험 가입을 준비하면서 가장 궁금한 것 중 하나는 바로 '그래서 보증료가 얼마나 나올까?'하는 점입니다. 예상 비용을 알아야 자금 계획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죠.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사용자가 직접 예상 보증료를 산출해볼 수 있는 계산 페이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계산기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각 항목에 어떤 정보를 어떻게 입력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지금부터 HUG의 공식 계산 방식을 바탕으로, 내 보증료를 직접 계산하는 방법과 각 항목이 의미하는 바를 상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보증료 계산의 핵심, 주택가격 산정하기
보증료 계산의 가장 첫 번째 단계이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주택가격'을 확정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주택가격이란 내가 계약한 금액이 아닌, HUG가 정해진 순서에 따라 평가하는 객관적인 가치를 의미합니다.
아파트 및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 HUG는 가장 먼저 KB시세나 한국부동산원의 시세를 기준으로 주택가격을 산정합니다. 만약 이 시세 정보가 없다면, 그 다음 순서로 정부의 공시가격에 140%를 곱한 금액을, 그것도 없다면 안심전세 앱 시세나 최근 1년 내 매매가 등을 순차적으로 적용합니다.
빌라 및 다가구 등 기타 주택의 경우 주로 정부의 공동주택공시가격이나 개별단독주택가격에 140%를 곱한 금액을 1순위로 적용합니다. 이 정보가 없을 경우, 안심전세 앱 시세나 최근 매매가 등을 순서대로 확인합니다.
이처럼 주택가격 산정 방식은 매우 복잡하고, 어떤 기준이 적용되는지에 따라 보증 한도와 보증료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증금액 계산기에 직접 입력해보기
정확한 주택가격과 등기부등본을 통해 확인한 선순위채권(집주인 대출) 금액을 알았다면, 이제 HUG의 계산 페이지에 직접 입력해볼 차례입니다.
예를 들어, 주택 유형을 '아파트'로 선택하고, HUG의 기준에 따라 산정된 주택가격이 5억 원, 나의 전세보증금이 2억 원, 그리고 선순위채권이 0원이라고 가정하여 입력하면, 보증료 계산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이렇게 입력하면, 2년 계약 기준으로 할인 미적용 시 약 53만 원의 예상 보증료가 산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계산기는 전세보증금과 선순위채권의 합이 주택가격의 90%를 넘지 않는지, 선순위채권이 주택가격의 60%를 넘지 않는지 등 기본적인 가입 조건 충족 여부도 함께 점검해줍니다.
정확한 정보 확인이 어렵다면?
문제는 대부분의 일반 임차인이 이처럼 복잡한 주택가격 산정 기준을 직접 적용하여 정확한 가격을 알아내거나, 등기부등본을 보고 선순위채권 금액을 계산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입니다. 잘못된 정보를 입력하면 계산 결과 역시 완전히 달라져 의미가 없어집니다.
만약 이처럼 정확한 주택가격이나 숨겨진 위험 요소를 계약 전에 미리 확인하는 과정이 어렵고 막막하게 느껴진다면, 보증금 지키는 제일 확실한 방법인 세이프홈즈의 '보증보험 정밀진단'을 이용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세이프홈즈는 주소와 보증금 정보만으로 AI가 HUG의 복잡한 기준에 맞춰 주택의 위험도와 가입 가능 여부는 물론, 예상 보증료까지 한 번에 분석해주어 가장 확실하고 편리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