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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 대신 부동산 대리인과 계약 시 주의할 점 5가지

결혼을 앞둔 김씨 부부는 어렵게 마음에 쏙 드는 신혼집을 찾았습니다. 계약 당일, 부동산에 도착하니 집주인이 해외 출장 중이라 아들이 대신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아들은 집주인인 아버지의 위임장과 인감증명서를 가지고 왔지만, 생애 첫 전세 계약을 앞둔 부부는 문득 불안해졌습니다. 과연 이대로 계약해도 괜찮은 걸까, 어떤 서류를 더 확인해야 내 소중한 보증금을 지킬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죠.

이처럼 집주인이 직접 오지 못하는 대리 계약은 생각보다 자주 일어나며, 이때 서류를 꼼꼼히 확인하지 않으면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

1. 대리 계약의 기본, 위임장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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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 계약의 법적 효력은 위임장에서 시작돼요. 위임장이란 집주인(위임인)이 대리인에게 자신의 권한을 맡긴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문서입니다. 민법 제114조는 대리인이 그 권한 내에서 본인을 위한 것임을 표시한 의사표시는 직접 본인에게 효력이 생긴다고 규정하고 있어요.

따라서 위임장이 제대로 작성되었다면 대리인과 맺은 계약도 집주인과 직접 맺은 것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게 됩니다. 이때 위임장에 계약할 부동산의 주소가 정확히 명시되었는지, 그리고 '전세 계약 체결 및 보증금 수령에 관한 일체의 권한'과 같이 위임하는 내용이 구체적으로 적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해요.

막연하게 '부동산 관련 모든 권한'이라고만 쓰여 있다면 효력을 다투게 될 여지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위임장의 진위 확인,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또는 인감증명서는 필수예요

위임장이 진짜 집주인의 의사에 따라 작성되었는지 확인하는 절차는 매우 중요해요. 이를 위해 필요한 서류가 바로 인감증명서 또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입니다.

인감증명서는 위임장에 찍힌 도장이 행정청에 정식으로 등록된 집주인의 도장(인감)이 맞다는 것을 증명하는 서류예요.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집주인이 직접 서명했다는 것을 증명하며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가지죠.

이 서류들을 확인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발급일자입니다. 발급일로부터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났다면 그 사이 집주인의 의사가 바뀌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가급적 3개월 이내, 안전하게는 1개월 이내에 발급된 최신 서류인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3. 눈앞의 대리인은 누구? 대리인 신분증으로 본인 확인을 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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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임장과 인감증명서가 완벽하더라도, 지금 내 눈앞에 있는 사람이 위임장에 명시된 그 대리인이 맞는지 확인해야겠죠. 대리인의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요청해서 위임장에 기재된 대리인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등 인적사항과 일치하는지 꼼꼼하게 대조해야 합니다.

아주 기본적인 절차 같지만, 신분증 위조나 대리인 사칭 등의 사기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에요. 신분증을 통해 실제 대리인의 얼굴과 신원을 확인하는 절차를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4. 서류상 정보의 일치, 집주인 신분증 사본도 필요해요

대리인의 신분만 확인해서는 부족해요. 실제 집주인의 신원 정보도 교차 확인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집주인의 신분증 사본을 요청하여 위임장과 인감증명서에 기재된 집주인의 인적사항과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가 모든 서류에서 동일하게 나타나는지 확인하는 과정은, 대리인이 위조된 서류를 사용했을 가능성을 한 번 더 걸러내는 중요한 안전장치가 되어 줍니다. 사소한 정보의 불일치라도 발견된다면 계약을 잠시 멈추고 공인중개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확인해야 해요.

5. 보증금을 지키는 마지막 관문, 계약금은 집주인 명의 계좌로 직접 송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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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서류를 완벽하게 확인했더라도 마지막 관문이 남았습니다. 바로 계약금과 잔금 등 보증금을 지급하는 절차예요. 대리인이 자신의 계좌로 돈을 보내달라고 요구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반드시 집주인 본인 명의의 계좌로 직접 송금해야 해요.

이를 위해 집주인 명의의 통장 사본을 받아 계좌번호와 예금주를 확인하고, 이체 시에도 예금주 이름이 집주인의 이름과 일치하는지 재차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대리인이 부부 사이거나 직계가족이라며 자신의 계좌로 송금을 유도하더라도, 법적으로는 엄연히 다른 사람이므로 반드시 위임인인 집주인 계좌로 송금하는 원칙을 지켜야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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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대리 계약은 확인해야 할 서류와 절차가 복잡하여 일반 임차인이 혼자 모든 위험을 판단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릅니다. 법률 조항을 알고 있더라도 실제 상황에서 서류의 진위 여부를 가리고 숨겨진 위험을 찾아내는 것은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영역이죠.

세이프홈즈 안심 리포트는 바로 이런 어려움을 해결해 드리기 위해 존재합니다. 고객님이 놓칠 수 있는 작은 위험 신호까지 전문가의 눈으로 꼼꼼하게 분석하여 소중한 보증금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이제 불안한 대리 계약도 세이프홈즈와 함께 안심하고 진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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