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대출은 말 그대로 전세 보증금을 대출받는 것을 의미해요. 보통 전세금의 70~100%까지 대출이 가능한데요, 이렇게 많은 금액을 대출받을 수 있는 이유는 보증서를 기반으로 한 담보대출이기 때문이에요. 즉, 집을 담보로 하는 것이 아니라 보증기관(예: HUG, SGI)의 보증서가 담보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가능한 구조랍니다!

중소기업청년 전세대출 : 중소기업에 다니는 만 34세 이하 청년을 위한 상품으로, 낮은 금리와 높은 한도가 특징입니다.

버팀목 전세대출 :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전세 대출로, 연 소득 5천만 원 이하의 무주택자가 대상입니다.

신혼부부 전세대출 : 신혼부부를 위한 특별 상품으로, 결혼 초기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전세대출 상품이 있지만,
오늘은 전세대출의 기본 절차와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전세대출은 보증기관과 은행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주요 보증기관으로는 다음 세 곳이 있어요

① 주택도시보증공사(HUG)
② 한국주택금융공사(HF)
③ 서울보증보험(SGI)

보증기관이 대출 신청자의 조건을 검토한 뒤 "이 사람은 대출받을 자격이 있어요"라고 보증하면, 은행은 이를 바탕으로 대출을 실행합니다.

📌 전세대출 보증기관 비교표

전세대출을 시작하기 전에, 내가 가진 돈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보세요.
내 자금과 대출로 받을 수 있는 금액을 합하면,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집의 범위를 알 수 있어요.

✔ 내 돈 + 전세대출 금액 = 내가 갈 수 있는 집

이렇게 미리 예산을 정리하면 집을 찾는 과정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자금 상황을 정리했다면, 이제 집을 찾아보는 단계입니다.
부동산 중개사를 통해 집을 둘러보며, 마음에 드는 집을 몇 개 골라보세요.
그리고 선택한 집의 등기부등본을 발급받아 은행에 가심사를 신청하면 됩니다.
가심사를 통해 내가 받을 수 있는 대출 금액을 미리 알 수 있어요.

가심사 준비물
- 신분증
- 재직증명서 또는 소득확인 서류
- 발급 받은 등기부등본

가심사를 끝내면 대출 가능 금액이 정리되고, 본격적으로 계약을 준비할 수 있어요!

마음에 드는 집을 정했다면, 이제 계약을 진행해야 해요.
이때 등기부등본과 건축물대장을 꼭 확인하세요.

✔ 확인해야 할 것
- 집에 문제가 있거나 다른 사람이 권리를 주장할 위험이 없는지 확인
- 집주인이 그 집의 진짜 주인인지 확인

서류를 꼼꼼히 검토한 후 계약을 진행하면 전세금을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어요.

가계약을 마쳤다면, 계약서를 들고 은행에 가서 대출을 신청하세요. 이 단계에서 확정일자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확정일자를 받으면 우선변제권을 확보할 수 있어, 전세금을 돌려받는 데 우선순위를 가질 수 있어요.

✔ 알아둘 점
- 대출은 이사 당일 실행돼요.
- 대출금으로 보증금을 지급하고, 남은 잔금은 직접 집주인에게 전달하면 됩니다.

서류를 꼼꼼히 검토한 후 계약을 진행하면 전세금을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어요.

마지막 단계는 전입신고 후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는 것입니다. 이사 후 전입신고를 완료하면 주민등록등본과 은행에서 요청한 서류를 제출하세요.

✔ 필요 서류
- 전입신고 후 발급된 주민등록등본
- 은행에서 요구하는 기타 서류

모든 서류 제출이 끝나면 대출 절차도 완료됩니다!
이제 새집에서 시작할 준비를 마치신 거예요!

전세대출 절차를 마쳤다면, 전입신고 후 보증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보증보험은 혹시 모를 상황에서 전세금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보호막 역할을 합니다. 특히, 나중에 집주인에게 전세금을 돌려받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경우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 보증보험 가입 방법

HUG 보증서로 대출받는 경우, 은행에서 자동으로 보증보험에 가입해줍니다. HF나 SGI 보증서로 대출받는 경우, 본인이 직접 별도로 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합니다. 꼼꼼히 확인하고 보증보험까지 가입하면 전세금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전세대출을 처음 받을 때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하나씩 따라가다 보면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어요. 차근차근 단계를 따라가면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어요.